혀 궤양이 낫지 않을 때 (혀 옆 상처)

혀 옆·아래의 궤양이 3주 넘게 지속되면 설암을 감별해야 한다. 외상성 궤양과의 차이, 검사, 조기 발견의 중요성.

감수 문지현 원장 구강악안면외과 박사 수료 ·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이사 · 검토 2026.09

1 상세 설명

왜 혀 옆이 중요한가

구강암의 약 1/3이 혀에 생기며, 그중 대부분이 혀 옆면(측면)과 아랫면입니다. 이 부위는 치아에 자주 쓸리기 때문에 「치아에 긁힌 상처」로 오인되어 진단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외상성 궤양 vs 설암

항목 외상성 궤양 설암(편평세포암)
원인 날카로운 치아·보철·씹힘 흡연·음주·HPV·만성 자극·백반증
통증 아픔, 자극 시 심함 초기엔 통증 없거나 경미, 진행 시 통증·귀로 뻗침
모양 얕고 경계가 부드러움, 주변 붉음 테두리가 단단하게 솟고 바닥이 울퉁불퉁, 만지면 딱딱한 덩어리
경과 원인 제거 후 7~14일 내 치유 3주 이상 지속·커짐, 출혈
동반 없음 혀 움직임 불편, 발음 변화, 목 림프절, 체중 감소

검사 순서

  1. 원인이 될 날카로운 치아·보철을 연마·조정
  2. 2주 후 재확인 — 나아지지 않으면
  3. 조직검사 — 국소마취 후 일부 채취, 5~10분, 결과 1주
  4. 암 확인 시 CT·MRI·PET으로 병기, 두경부외과·구강악안면외과 치료

위험을 높이는 것

  • 흡연(특히 씹는 담배·궐련), 과음 — 둘 다면 위험 10배 이상
  • 백반증·홍반증·편평태선 병력
  • 구강 위생 불량, 만성 자극(깨진 치아·맞지 않는 틀니)
  • HPV 감염, 면역 저하
  • 40세 이상 남성(최근 젊은 층·여성 증가)

자가 관찰

  • 한 달에 한 번 거울 앞에서 혀를 내밀고 좌우로 돌려 옆면·아랫면 확인
  • 흰·붉은 반, 궤양, 딱딱한 부위, 한쪽만 두꺼워짐
  • 사진으로 기록

혀 옆 상처가 3주를 넘기면 「원인이 있으니 괜찮겠지」가 아니라 조직검사가 답입니다. 초기 설암은 국소 절제로 완치율이 80% 이상이지만, 목까지 퍼지면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