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세 설명
정의
유치(Primary Teeth, Deciduous Teeth)는 사람의 첫 번째 치열을 이루는 총 20개의 치아를 말합니다. 상·하악 각 10개씩(중절치·측절치·견치·제1유구치·제2유구치)로 구성되며, 생후 약 6개월경 하악 유중절치가 처음 맹출하여 만 2.5~3세경에 완성되고 만 6세 전후부터 영구치로 교체되기 시작합니다.
구조적 특징
- 영구치보다 크기가 작고 백색이 강하며 법랑질·상아질의 두께가 얇습니다.
- 치수강(pulp chamber)이 상대적으로 크고 치수각(pulp horn)이 높아 우식이 빠르게 신경에 도달합니다.
- 치근이 넓게 벌어져 있어 영구치 치배(tooth germ)를 감싸는 형태이며, 흡수(resorption) 과정을 거쳐 자연 탈락합니다.
- 법랑소주(enamel rod)의 배열이 표면과 수직에 가까워 산부식·접착제 반응이 영구치와 다릅니다.
기능과 중요성
- 저작 기능: 이유식·고형식 섭취를 통해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합니다.
- 발음: 특히 앞니(前歯)는 치찰음·순음 형성에 필수적입니다.
- 공간 유지: 영구치가 올바른 위치로 맹출할 수 있도록 leeway space를 확보합니다.
- 악골 성장 유도: 저작 자극이 상·하악의 균형 잡힌 발달을 촉진합니다.
- 심리·사회적 발달: 웃음과 표정을 통해 자존감과 사회성 형성에 기여합니다.
맹출 순서와 시기
| 치아 | 맹출(개월) | 탈락(세) |
| 하악 유중절치 | 6~10 | 6~7 |
| 상악 유중절치 | 8~12 | 6~7 |
| 제1유구치 | 13~19 | 9~11 |
| 유견치 | 16~23 | 10~12 |
| 제2유구치 | 23~33 | 10~12 |
부모 안내
첫 유치가 나오면 곧바로 실리콘 손가락 칫솔이나 거즈로 하루 2회 닦아주고, 만 1세에는 첫 치과 방문을 권장합니다. ‘유치는 어차피 빠지니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는 오해는 조기 탈락, 영구치 부정교합,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치는 미래 영구치의 설계도입니다. 조기 관리와 정기 검진이 평생 치아 건강의 첫 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