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관과 치근 (Crown and Root)

치아는 잇몸 위로 보이는 치관과 뼈 속에 박힌 치근으로 나뉜다. 치아별 뿌리 개수와 임상에서 중요한 치관-치근 비율.

감수 이창률 원장 대한심미치과학회 인정의 · 미국 SureSmile 인정의 · 검토 2026.09

1 상세 설명

구분

구분 범위 덮는 조직
해부학적 치관 법랑질로 덮인 부분 법랑질
임상적 치관 입안에서 실제 보이는 부분 — 잇몸 퇴축 시 치근까지 포함
치근 뼈 속에 박힌 부분, 백악질로 덮임 백악질
치경부 치관과 치근의 경계(CEJ), 법랑질이 얇아 시림·마모·충치 취약

치아별 뿌리 개수

  • 앞니·송곳니: 1개(송곳니가 가장 길어 교정·보철의 기둥)
  • 위 첫째 소구치: 2개(협·구개), 나머지 소구치: 대부분 1개
  • 위 큰어금니: 3개(협측 2·구개측 1)
  • 아래 큰어금니: 2개(근심·원심), 드물게 3개
  • 사랑니: 1~4개, 융합·만곡이 흔함

치관-치근 비율

정상은 약 1:2(치근이 두 배). 치주염으로 뼈가 녹아 뼈 속에 박힌 치근 길이가 치관보다 짧아지면(1:1 이상) 지렛대 효과로 흔들리고 보철의 지대치로 쓰기 어려워집니다. 교정·외상 후 치근 흡수도 이 비율을 나쁘게 만듭니다.

임상에서의 의미

  1. 크라운은 치근이 튼튼해야 의미 — 치근 상태가 보철 가능 여부 결정
  2. 치근 분지부(furcation) 노출은 치주염 진행의 지표
  3. 치근이 짧은 치아는 임플란트 대신 브릿지 지대치로 부적합
  4. 치관 연장술은 치근 위 뼈를 낮춰 임상 치관을 늘리는 수술
  5. 치근 절제술로 여러 뿌리 중 하나만 제거해 치아를 살리기도 함

보이는 치관이 멀쩡해도 치근이 짧거나 파절되면 치아는 유지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치관이 다 부서져도 치근이 건강하면 기둥을 세워 살릴 수 있어, 치아의 운명은 치근이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