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근 우식 (Root Caries)

잇몸이 내려간 뒤 노출된 치아 뿌리 표면에 생기는 충치로, 노년층에서 급증합니다.

1 상세 설명

정의

치근 우식(Root Caries)은 치은 퇴축으로 노출된 치근면(백악질·상아질)에 발생하는 우식으로, 법랑질 우식과 달리 얕고 넓게 퍼지며 진행이 빠릅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50% 이상이 경험합니다.

원인

  • 연령 증가에 따른 치은 퇴축
  • 치주염으로 인한 부착 소실
  • 노년기 침 분비 감소(구강건조증)
  • 다약제 복용(항고혈압제·항우울제 등)
  • 불량한 손 사용성으로 인한 위생 관리 저하
  • 부분틀니 클래스프 주변 세균 침착

증상

  • 치경부·치근면 황갈색~검은색 변색
  • 찬 것·단 것 시림
  • 치실 사용 시 걸림
  • 진행 시 치아 수평 파절 — 치아가 잇몸 선에서 부러짐

진단

육안 검사, 탐침(부드러운 병소), bite-wing·치근단 방사선, 치주낭 측정 병행. 백악법랑경계(CEJ) 하방의 방사선 투과상이 특징입니다.

치료

  • 초기(활동성 없음, 단단함): 불소 바니시 도포
  • 얕고 활동성: 글래스아이오노머(GIC) 수복 — 불소 방출 우수
  • 깊은 경우: 복합레진·크라운
  • 치근 파절·치수 감염: 근관치료 또는 발치

예방

  • 5,000ppm 고농도 불소치약(Prevident 등) 처방
  • 0.05% 불화나트륨 가글 매일
  • 구강건조증 치료(인공타액·필로카르핀)
  • 치간칫솔·워터픽 사용
  • 3~4개월 간격 정기 검진·불소 도포

주의: 치근 우식은 진행 시 치아를 구조적으로 살릴 수 없는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노출된 치근이 보이거나 잇몸이 내려앉았다면 통증이 없어도 3~6개월 간격으로 검진받아야 하며, 잇몸질환 관리와 병행되어야 근본적 예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