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세 설명
무엇인가
근관치료에 쓰는 파일(NiTi·스테인리스)은 직경 0.1~0.4mm의 매우 가는 기구로, 휘어진 좁은 근관에서 반복 회전 시 피로 파절이 일어나 끝 조각이 근관 안에 남을 수 있습니다. 발생률은 1~5%로 드물지 않은 합병증이며, 그 자체가 독성이 있거나 통증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 이유
- 조각 아래(뿌리 끝 쪽) 근관을 세척·충전하지 못해 세균이 남을 수 있음
- 치료 전 감염이 심했던 치아일수록 영향이 큼
- 생활 치수(감염 없음)에서 발생하면 예후에 거의 영향 없음
선택지
| 방법 | 내용 | 적용 |
|---|---|---|
| 제거 | 현미경·초음파 팁으로 조각을 진동시켜 빼냄, 성공률 50~80% | 근관 위쪽 1/2에 있고 보이는 경우 |
| 우회(bypass) | 조각 옆으로 가는 기구를 통과시켜 아래를 치료하고 조각을 그대로 매립 | 제거가 어렵고 옆 공간이 있을 때 |
| 매립 후 관찰 | 조각 위까지만 충전하고 정기 추적 | 뿌리 끝 근처, 감염 없음, 제거 시 치질 손실이 클 때 |
| 치근단 절제술 | 수술로 뿌리 끝과 조각을 함께 제거 | 증상·병소 지속 시 |
| 의도적 재식·발치 | 최후 수단 | 위 방법 실패 |
무리한 제거의 위험
- 근관 벽을 과도하게 깎아 뿌리가 약해지거나 천공
- 조각이 더 깊이 밀려 들어감
- 치료 시간·비용 증가
환자가 알아 둘 것
- 발생 시 설명과 방사선 기록을 받고, 어떤 선택을 했는지 확인
- 매립한 경우 6개월·1년 추적 X-ray
- 이후 씹을 때 통증·잇몸 붓기가 생기면 치근단 수술 등 다음 단계
- 감염 없이 매립된 기구의 장기 성공률은 정상 근관치료와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가 많음
「기구가 부러졌다」는 말이 곧 실패나 발치는 아닙니다. 위치와 감염 여부에 따라 그대로 두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때도 많으며, 중요한 것은 이후 추적 관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