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세 설명
정의
치아우식증(Dental Caries)은 구강 내 세균이 당분을 분해하며 만들어내는 산(酸)에 의해 법랑질·상아질·백악질이 탈회(脫灰)되어 결손이 생기는 만성 감염성 질환입니다. 흔히 충치라 부르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가장 흔한 비전염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원인
4대 요인(Keyes’ Triad + 시간)이 동시에 작용해야 발생합니다.
- 세균: 스트렙토코쿠스 뮤탄스(S. mutans), 락토바실러스
- 기질: 자당(설탕)·정제 탄수화물
- 숙주 감수성: 법랑질 두께, 침 분비량, 치아 배열
- 시간: 산성 환경이 pH 5.5 이하로 20분 이상 지속
증상
초기에는 무증상이나, 진행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 C1(법랑질): 흰 반점, 갈색 착색 — 통증 없음
- C2(상아질): 찬 음식·단 음식 시림
- C3(치수 근접): 뜨거운 것에 통증, 자발통
- C4(치수 노출): 심한 자발통·야간통, 이후 치수 괴사
진단
육안 검사, 탐침, 치간 bite-wing 방사선, 레이저 형광 진단기(DIAGNOdent), 투조광 검사(FOTI)를 병용합니다. 근접면 우식은 방사선 없이는 놓치기 쉽습니다.
치료
- C1: 불소 도포·재광화 치료
- C2~C3 초기: 복합레진·인레이·온레이
- C3 후기: 근관치료 후 크라운
- C4·치근 파절: 발치 후 임플란트·브릿지
예방
불소치약(1,000~1,500ppm), 치실·치간칫솔, 자일리톨(하루 5~10g), 연 1회 이상 스케일링, 정기 검진(6개월), 실란트(구치부 열구)로 90% 이상 예방이 가능합니다.
주의: “시리기만 하니 괜찮다”는 판단은 위험합니다. 통증이 없어도 방사선상 상아질까지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방치 시 발수·발치로 이어져 치료비가 10~20배 증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