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에 붉은 혹이 자라요 (화농성 육아종)

잇몸에 붉고 말랑하며 쉽게 피 나는 혹이 빠르게 커지는 것은 대개 화농성 육아종. 임신 중 흔하며 자극 제거와 절제로 치료한다.

1 상세 설명

정의

화농성 육아종(pyogenic granuloma)은 치태·치석·거친 보철 등 만성 자극과 호르몬 영향으로 잇몸 혈관이 과도하게 증식한 양성 혹입니다. 이름과 달리 고름은 없고 감염도 아닙니다. 임신 2~3개월 이후 생기면 임신성 종양(pregnancy tumor)이라 부르며 임신부의 약 5%에서 나타납니다.

특징

  • 치아 사이 잇몸에서 시작하는 붉은색·자주색 말랑한 혹
  • 표면이 매끈하거나 오돌토돌, 살짝 스쳐도 쉽게 피가 남
  • 수 주 내 빠르게 커짐(수 mm~2cm), 통증은 적음
  • 씹을 때 눌려 궤양·출혈
  • 위 앞니 부위, 입술·혀에도 생길 수 있음

원인·위험 요인

요인 설명
치태·치석 가장 흔한 자극원
임신·호르몬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이 혈관 증식 촉진
외상 잘못 닦기, 음식 찔림
거친 보철·충전물 변연 지속 자극
약물 일부 항암제·면역억제제·레티노이드

감별

  • 말초성 거대세포 육아종 — 더 청자색, 뼈를 침범하기도
  • 말초성 골화 섬유종 — 단단함
  • 혈관종, 카포시 육종(면역 저하), 전이암(드묾) — 조직검사로 확인

치료

  1. 스케일링·자극 원인 제거 — 작은 것은 줄어듦
  2. 임신 중: 위생 관리하며 출산 후까지 관찰(대부분 축소), 출혈·씹기 방해 시 2~3분기에 절제 가능
  3. 절제(메스·레이저) 후 조직검사, 원인 치석·보철 변연 함께 처리
  4. 재발률 15% 내외 — 원인이 남으면 재발

잇몸의 붉은 혹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빠르게 커지고 피가 잘 나는 혹」은 반드시 진료해 조직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임신 중이라도 스케일링과 절제는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