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세 설명
왜 넣나
치과 국소마취제에는 대부분 1:100,000~1:200,000 농도의 에피네프린이 들어 있습니다. 혈관을 수축시켜 마취액이 빨리 씻겨 나가지 않게 하여 ① 마취 지속 시간 2~3배 연장 ② 마취 깊이 향상 ③ 출혈 감소 ④ 전신 흡수 감소로 독성 저하의 효과를 냅니다.
두근거림의 정체
- 주사 직후 심장이 빨리 뛰고 손이 떨리며 불안한 느낌 — 에피네프린이 혈관에 소량 흡수된 반응 또는 긴장 반응
- 대개 2~5분 내 소실, 위험하지 않음
- 혈관 안으로 직접 들어갔을 때 더 뚜렷 — 주사 전 흡인(aspiration)으로 예방
- 「마취 알레르기」로 오해되는 가장 흔한 상황(진짜 알레르기는 매우 드묾)
주의가 필요한 환자와 기준
| 상태 | 권고 |
|---|---|
| 조절되는 고혈압·안정 협심증·심근경색 6개월 경과 | 사용 가능, 1회 방문 에피네프린 0.04mg 이하(1:100,000 앰플 약 2개) |
| 조절 안 되는 고혈압(180/110 이상), 불안정 협심증, 최근 심근경색·뇌졸중(6개월 이내), 심한 부정맥 | 치과 치료 연기 또는 무첨가·최소 용량, 내과 협진 |
| 조절 안 되는 갑상선 기능항진 | 피함(위기 유발 가능) |
| 비선택적 베타차단제(프로프라놀롤) 복용 | 혈압 급상승 가능 — 최소 용량·모니터 |
| 삼환계 항우울제·MAO 억제제·코카인 | 상호작용 주의 |
| 임신 | 사용 가능(리도카인+에피네프린이 표준) |
| 당뇨 | 혈당 소폭 상승 가능, 조절 시 문제 없음 |
무첨가 마취제
- 메피바카인 3%·프릴로카인 4% 무첨가 제제 — 지속 시간 짧음(20~40분), 짧은 시술
- 혈관수축제 없이 마취가 얕고 출혈이 늘어 긴 수술에는 부적합
- 펠리프레신(혈관수축제 대체)은 국내 사용 제한
환자가 할 일
- 심장·혈압·갑상선 질환과 약을 반드시 알리기
- 진료 전 혈압 측정에 협조, 평소 약은 복용하고 오기
- 두근거림이 나면 손을 들어 알리고 잠시 쉬기 — 대부분 곧 진정
- 과거 「마취 부작용」 경험은 증상을 구체적으로 설명(두근거림·실신·발진 등)
에피네프린은 안전하게 쓰면 마취를 더 잘 듣게 하는 조력자입니다. 심장 질환이 있어도 대부분 소량으로 치료 가능하니, 숨기지 말고 알려서 용량을 조절받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