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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24 17:15
“아직도 치과 임플란트 수술이 두려우십니까?” - 통증과 공포를 줄여주는 ‘수면 임플란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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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문치과…
조회 : 18,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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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문치과 병원 문은수원장 | 임플란트란 기존의 틀니나 브릿지와는 달리 다른 치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빈자리에 심어 넣는 인공치아로서 저작력이 우수하며 심미적으로도 자연치아와 매우 흡사하여 치아가 약해지는 중 장년층에서 노년층까지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경우가 최근 일반화되고 있다.
“틀니의 경우 이물감이 있고 음식물을 씹는 힘이 충분하지 못해 저작력(음식을 씹는 것)이 자연 치아의 5~20%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틀니의 약4배정도의 저작력을 발휘하며 자연치아와 모든 면이 흡사해 음식물 섭취와 소화에 불편함이 없다. 특히 주변 치아 손상도 없고, 잇몸 뼈도 비교적 잘 유지되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수명도 틀니와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공포와 통증에 두려움을 느끼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실제로 수많은 다양한 환자들을 진료하며 이런 두려움을 호소하며 시술을 고민하는 환자들을 임상현장에서 종종 만나곤 한다.
아무래도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심신이 허약한 노약자의 경우 수술이 부담될 수 있고, 막연한 치과 진료에 대한 공포, 또 국소적인 마취가 잘 되지 않는 체질의 사람이나 행동 조절이 힘든 장애인에게는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치과에서 ‘수면 임플란트’라는 시술법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수면 임플란트’란 수면 내시경과 마찬가지로 약물을 통해 약간 졸린 듯 한 가수면 상태에서 수술이 이루어진다. 즉 의식하진정으로 가수면 상태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다.
무엇보다 전신마취와 다르게 자율신경까지 마취되는 것이 아니라 치과에서는 일반적으로 아산화질소가스(N2O)나 약물을 이용한 정맥진정을 이용하여 환자의 신체상황과 특성에 따른 맞춤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전신마취와 비교해서 환자가 자발적 호흡을 하고 약간의 의식이 있어 의사의 구두지시에도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안전한 시술로 알려져 있다. 잠시 자고 일어난 듯한 느낌속에 모든 시술이 끝나기 때문에 환자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 모든 의료시술이 그렇듯이 완벽할 수는 없다. 하지만 풍부한 임플란트 시술경험을 가진 의사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과 장비와 있는 곳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수면 임플란트는 시술 전 먼저 혈압, 맥박, 당뇨 및 기타전신질환 등 신체 상태를 꼼꼼히 체크한 뒤 수면집정요법 약물을 투입하고, 수면상태 확인 후 국소마취 한 후 임플란트 시술에 들어가게 된다. 수술 중에도 환자의 상태를 계속 모니터링 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한 시술로 인정 받고 있다. 다음 임플란트 시술이 끝나면 회복실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귀가하게 된다.
특히, 수술 후 통증에도 민감한 환자들에게는 수술 전 상담을 통해 자가통증조절기를 시술 해 주어서 수술 후 약 2일간 큰 통증 없이 회복감 및 두려움도 해소할 수 있어 적극 추천해 주고 있다.
한 조사통계에 의하면 수면 진료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95% 이상으로 나타났고, 다시 수면 진료를 하겠다는 응답률도 거의 비슷한 비율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수면 임플란트 시술은 임플란트 재수술 환자, 뼈이식등 고난이도 시술이 필요한 환자, 많은 치아를 한꺼번에 시술해야 하는 환자에게는 물론 특히,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치료를 계속 미루는 사람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다.
도움말 = 의료법인 한아 의료재단 문치과병원 치의학박사 문은수 원장
출처 : <시사1번지 폴리 뉴스 - 2010년 4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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