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치과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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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22 15:54
흥행몰이 숨은 일꾼 "눈부신 활약" <충청투데이>
 글쓴이 : 문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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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지원협 문은수회장 '마당발 봉사 눈길'

"엑스포가 무사히 마칠 때까진 한시도 마음을 못 놓겠어요."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하루도 빠짐없이 행사장을 찾아 노심초사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범시민지원협의회 문은수 회장(47,문치과병원장)

그는 요즘 생업인 병원 일을 제쳐놓고 매일 엑스포장을 찾아 살다시피하고 있다.

신종플루 예방 활동이 제대로 되는지, 관람객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점검하느라 하루가 짧다.

또 자신의 아이디어로 열리고 있는 경품행사장에 들러 관객들과 함께 어울리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그가 이끌고 있는 범시민지원협의회 400여 명의 회원들도 연일 행사장에서 각종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며 행사를 돕고 있다.

그는 이번 엑스포를 위해 천안시에 수천만원의 사재를 출연했다. 경품행사에 승용차 1대를 내놓고 조직위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곳을 후원하고 있다.

그는 이미 오래 전부터 지역학생들을 위해 연간 1억원 이상을 장학금으로 내놓고 로타리클럽 총재를 맡아 봉사활동을 해오는 등 천안에서 독지가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 고장을 찾는 외지 손님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천안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잦게 해드리는 것 외엔 아무런 욕심도 없습니다."

남을 도울 수 있는 힘이 있는 이상 천안시민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는 문회장.

천안웰빙식품엑스포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은 이처럼 뒤에서 헌신적으로 엑스포를 성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가능했다.

<2009.09.16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