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사람] 문은수 충남아너소사이어티 회장 |
총회서 '올해의 대상' 수상 “기부문화, 사회의 희망 불꽃 되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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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11-12 17:43 중도일보 한성일 기자
“아너소사이어티 설립 7주년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총회에서 올해의 아너소사이어티 대상을 받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문은수 충남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한아의료법인 문치과병원장)이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워커힐 대표)으로부터 600여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중 올해의 아너대상을 받은 뒤 12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은수 회장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을 가입시켜 전국 최다 회원 확보로 올해의 아너 대상 영예를 안게 됐다.
문은수 회장은 “주변의 많은 분들이 나눔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데도 불구하고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저도 2012년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서야 투명한 기부금 운영과 제가 원하는 곳에 지정 기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그 후 많은 분들에게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실 것을 독려하고 추천해 드렸는데 이미 그 분들은 마음속에 나눔에 대한 뜨거운 열망과 갈망이 있으셔서 흔쾌히 동참해주셨고 그 덕분에 제가 그 분들을 대신해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제가 생각하는 나눔은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가 조금 덜 가지고 조금 더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도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어려웠던 모퉁이 모퉁이마다 주위의 많은 도움으로 지금까지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단지 제가 받은 것을 돌려드린다는 작은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더 많은 개인 기부자들이 동참해주셔서 받는 이들에게는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하나의 희망이 되고, 충남이 그 중심에서 기부문화의 메카로 성장해 나비효과처럼 전체로 퍼져나가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회장은 64년 천안 생으로 단국대 치과대학을 졸업했고 의료법인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 이사장으로서 국제로타리 3620지구 총재를 역임하는 동안에도 최다 클럽을 배출하며 전국 최고의 로타리지구로 성장시켰다. 18개 천안희망나눔공동체 대표로 재임하면서 약자를 위한 무료 진료 사업 등 의료복지사업을 벌여왔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왔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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