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무료진료·선진의술전파 등 사회환원 사업 지역 선구자 역할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
충청투데이 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2014년 08월 28일 목요일 제9면
문치과병원(이사장 문은수)은 최신의 의료진료와 의료공익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의 구강보건 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됐다.
문치과병원의 설립목적에는 1995년부터 천안개방교도소와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지에서 무료봉사를 시작하면서 일찌감치 ‘노블레스 오블리즈’를 실천한 문은수 이사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문치과병원의 의료 복지사업은 다양한 단체와 장소에서 이뤄지고 있고, 최근에는 이 같은 사업 필요성에 공감한 17개 단체의 협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문치과병원은 연간 6회에 걸쳐 저소득 가정 미취학 아동 구강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해 '문바라기 봉사단'을 발족, 매월 1회 읍·면사무소를 돌며,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아산시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문치과병원은 연간 6회에 걸쳐 저소득 가정 미취학 아동 구강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해 '문바라기 봉사단'을 발족, 매월 1회 읍·면사무소를 돌며,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아산시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1년에는 천안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치과치료가 어려운 이웃을 매달 2명 추천받아 1인당 200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아산시와도 협약을 맺어 매달 1명을 추가로 진료하고 있다. 8월 현재까지 82명이 혜택을 받았고 이에 따른 문치과병원의 지원금은 1억 64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문치과병원은 특히 '세계 속의 한국인상 재정립'이라는 월드비전을 세우고, 해외를 겨냥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2007년부터 연 4회 지역 소재 기업을 돌며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과테말라, 에디오피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6세 이하 어린이들을 만 18세까지 교육을 지원하기로 하고 어린이 5명에 대한 정기적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아 임플랜트 보철 연구소를 설립해 스웨덴의 노벨바이오케어, 미국 WPDI 연구소와 자매결연으로 세계 최신의 학문을 연구하며, 국내 치과 의료인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아 임플랜트 보철 연구소를 설립해 스웨덴의 노벨바이오케어, 미국 WPDI 연구소와 자매결연으로 세계 최신의 학문을 연구하며, 국내 치과 의료인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과 몽골 치과의사 12명이 문치과병원에서 단기 1개월 연수를 받았고, 올해는 지난 4월 14일~4월 28일 15일 일정으로 필리핀 치과의사 및 치위생사 6명이 직업연수를 받았다. 올 10월에는 필리핀 치과의사 5명을 대상으로 2달에 걸쳐 치과계 최신 의료 교육과 관련한 연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문치과병원의 이 같은 노력은 다른 단체에도 귀감이 돼 지난 3월 ‘천안희망나눔공동체’ 구성이라는 결실을 낳기도 했다.
문치과병원의 이 같은 노력은 다른 단체에도 귀감이 돼 지난 3월 ‘천안희망나눔공동체’ 구성이라는 결실을 낳기도 했다.
천안희망나눔공동체에는 문치과병원을 비롯해 티브로드 천안지사, 국제로타리 3620지구, 국제라이온스365-F지구천안지역합동위원회, 천안청년회의소, 천안개방교도소, 대전보호관찰소 천안지소, 천안법무사협회, 천안변호사협회, 천안아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대한적십자 천안지구협의회,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천안시 자원봉사센터, 새마을중앙회 천안시지회, 천안시 자원봉사협의회, (사)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천안희망나눔공동체는 실질적인 의견 교류와 정보교환은 물론, 봉사프로젝트의 공동추진, 인적 물적 자원의 연계 등을 극대화하는데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치과병원 관계자는 "문치과병원 가족 모두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구강 보건 향상과 지역사회발전이라는 문은수 원장의 법인설립 취지에 공감하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