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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천안지역 홀몸노인 보행보조차 83대 전달

[대전투데이 정상범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는 지난 27일 천안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83명을 대상으로 보행보조차를 전달했다 .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홀몸노인 보행보조차 전달은 지난해 10월 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주최한 제6회 희망풍차 행복나눔 걷기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추진됐으며,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인 보행이 불편한 노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보행보조차를 지원하게 됐다.

이번 2017년 보행보조차 지원사업 소요예산은 약 3,600만원이며, 지원접수는 각 지역 지역봉사원 추천 및 행정기관을 통해 이루어졌다.

보행보조차를 지원받게 된 수혜자 이 모씨는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집에서 잘 나가지 못했었다.”며 “생활이 어려워 보행보조차 구입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적십자사에서 귀한 도움의 손길을 주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문은수 부회장은 "천안지역에는 아직도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려운 분들이 많으시다.”며 “적십자사에서 이런 분들을 발굴해내고 실질적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나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

또한 “올해 개최예정인 태안 전국 자원봉사자 걷기대회는 충청남도청과 함께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기념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9월 중 일반시민 및 당시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축제로 지역주민과 후원기관의 많은 참여로 충청남도의 자원봉사 운동이 활성화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부회장 (중앙흰조끼)과 권처원 충남지사봉사회 협의회장, 곽병철 사무처장이 보행보조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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