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세 설명
정의
치은염(Gingivitis)은 치아 표면에 축적된 세균성 치태(dental plaque)에 의해 잇몸(치은)에 국한되어 발생하는 가역적 염증 반응입니다. 부착 소실(CAL)이나 치조골 파괴가 없다는 점에서 치주염과 구분되며, 적절히 치료하면 완전히 회복 가능합니다. 성인의 50~90%가 어느 정도의 치은염을 갖고 있을 만큼 흔합니다.
원인 및 종류
- 치태 유발성 치은염: 가장 흔한 형태로 구강위생 불량이 원인.
- 호르몬 변화 관련: 사춘기·임신성 치은염(임신 2~8개월 심화).
- 약물 유발성: 페니토인, 사이클로스포린, 니페디핀 등.
- 영양결핍성: 비타민 C 부족(괴혈병성).
- 전신질환 관련: 백혈병, 당뇨 등.
증상 및 진단
주요 임상 소견은 잇몸의 발적(홍색), 부종, 출혈, 광택 소실입니다. 칫솔질 시 출혈이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이며, 통증은 대개 경미합니다. 진단 지표로는 다음이 사용됩니다.
- BOP(Bleeding on Probing) 양성률 10% 이상
- 치주낭 깊이(PPD) 3mm 이하 유지
- 부착 소실 없음(CAL 0mm)
- 방사선상 치조골 소실 없음
치료
치료의 핵심은 치태와 치석의 완전한 제거입니다.
- 전문가에 의한 스케일링(Scaling)
- 구강위생 교육(TBI) 및 올바른 칫솔질 훈련(변형 바스법)
- 치간칫솔·치실 사용법 지도
- 필요 시 클로르헥시딘(0.12%) 가글 1~2주 사용
- 2~4주 후 재평가
예방 및 관리
- 하루 2회 이상, 3분 이상 올바른 칫솔질
- 치간칫솔 또는 치실을 매일 사용
- 6개월마다 정기 스케일링
- 금연 및 균형 잡힌 식이(비타민 C, D 충분)
- 당뇨 등 전신질환 조절
주의사항: 치은염을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진행되어 치조골이 파괴되고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난다면 반드시 치과 검진을 받으세요. 임신부는 임신 4~6개월 사이에 예방적 스케일링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