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세 설명
정의
급속 상악 확장술(Rapid Maxillary Expansion, RME)은 상악 좌우 소·대구치에 고정된 확장장치(Hyrax·Haas Expander 등)에 매일 나사를 돌려, 정중구개봉합(Median Palatine Suture)을 물리적으로 열어(Suture Split) 상악 치조와 골격을 단기간(2~4주)에 확장하는 교정 술식입니다.
원리와 목적
정중구개봉합이 완전 골화되기 전인 성장기(만 7~15세)에는 봉합이 상대적으로 유연해 나사 회전을 통해 봉합을 벌릴 수 있습니다. 매일 0.2~0.5 mm씩 확장하면 골격성 확장 70%·치성 확장 30%의 비율로 나타납니다. 성인은 봉합이 골화되어 수술적 확장(SARPE) 또는 MARPE(미니스크류 지지 확장)가 필요합니다.
적응증
- 후방 반대교합(Posterior Crossbite)
- V자형 좁은 상악 치열궁
- 치열궁 공간 부족(총생)
- 구호흡 개선·기도 확보
- III급 부정교합 위장 교정
시술 방법
- 파노라마·세팔로·CBCT로 봉합 골화 상태 평가
- 상악 제1대구치·제1소구치에 밴드 접착, Hyrax 확장장치 부착
- 매일 1~2회(회전당 0.25 mm) 나사 회전, 총 확장량 6~10 mm
- 2~4주 만에 목표 확장 도달 → 상악 정중부 Diastema 발생이 성공 지표
- 3~6개월 고정 유지(Retention) — 골성 안정화
- 다음 단계 교정(브라켓·얼라이너) 진행
유지관리
확장 중 비출혈·비폐색 개선·코골이 감소가 흔히 관찰됩니다. 확장이 완료된 후에는 장치를 즉시 제거하지 않고 3~6개월간 그대로 유지(passive retention)해야 봉합이 재골화되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확장이 지나치게 빠르면 구개·치아 통증, 밴드 탈락, 치근 흡수, 치조골 이개(Buccal Dehiscence)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화가 진행된 18세 이상 성인에게 일반 RME를 무리하게 시도하면 봉합은 안 열리고 치아만 순측 경사되어 치조골 손상만 남으므로, MARPE 또는 SARPE를 선택해야 합니다. 확장 후 유지 기간을 단축하면 확장량의 30% 이상이 재발할 수 있어 프로토콜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