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박상수기자] 충남 천안시복지재단이 진행하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행복한 천안 사랑'캠페인의 1000번째 후원자가 지난 3일 나왔다.

주인공은 병천면에 거주하는 곽성신씨(64·여)로 평상시 병천면 행복키움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료품을 배달하는 자원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복지재단은 1000번째 '행복한 천안 사랑'캠페인 후원자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일 한아문화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천안시복지재단 (문은수 이사장)임직원과 병천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품 전달식과 핸드프린팅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1000번째 정기후원자 탄생은 천안시복지재단이 개소한 지 11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이 계기를 통해 나눔 문화 정착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