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8.23(화)
천안시복지재단은 지난 23일 오후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 천안지역 사회복지 기관, 단체 실무자와 시의원, 대학교수, 시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어떻게 구축하고 실천할 것인지를 함께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복지를 위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재단의 첫걸음이 되는 오늘, 천안시 복지에 관한 많은 의견들이 나누어지길 기대한다”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구본영시장과 전종한시의장의 축사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이날 주제에 대한 기조강연을 통해 나사렛대학교 김정진 교수는 현재 천안시복지재단의 핵심사업을 통해 협력네트워크 방안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연구지원, 실무자를 위한 정보공유, 교육기회 제공 플랫폼 기능, 지역공동체성 회복을 통한 지역능력 강화, 사회복지 전공대학 및 학생의 지역 사회복지 프로그램 참여 등을 제시했다.
워크숍 패널토의에는 단국대학교 이지숙 교수, 한빛회 이연경 대표, 천안시의회 박남주 의원,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한전복 관장, 호서대학교 공계순 교수, 남서울대학교 장동호 교수, 천안시청 사회복지과 최종재 과장이 참여했으며, 재단의 사업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으며, 구체적인 사업제안도 함께 이루어졌다.
청중과 함께 종합토론을 통해 지역복지 실무자들의 현장에 있는 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 천안시복지재단이 지역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